
D+75일경 평범한 토요일 새벽 잠수를 연장하기 위해 눈을 뜨고 침대에 상체를 세웠지만 머리가 핑 돌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두세 차례 반복해 봤지만 일어나지 못하다가 그동안 있었던 기립성 저혈압인지 미주신경 실신인 줄 알고 남편에게 케어를 맡기고 몇 시간 더 잤다.
아침이 되었지만 역시 일어나지 않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천장이 360도 빙빙 도는 현기증을 나도 모르게 살려달라고 외친 모양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침대에 누워 증상을 검색해 보니 석증 같고, 동생에게 석증에 대해 들은 기억이 있어 물어보니 증상이 맞는 것 같았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두려움에 119를 부르고 아이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어 친정 부모도 불렀다. 태어나서 처음 자고 일어나서 못 씻었어백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다.
응급실에서 MRI CT 혈액검사 등을 받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고 누워서 안진을 보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이석증에 걸린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응급실에서 물리치료가 불가능해 어지럼증을 완화시키는 링거를 맞고 집으로 돌아와 다음 날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본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일산 코코이비인후과를 찾아 물리치료(2석치환술)를 받았다.비디오 안진검사와 이석을 원위치로 돌려놓는 이석치환술을 할 때는 저승의 어지러움을 느낀다.

물리치료 후에는 다행히 자리에 누우면 어지러움이 없어졌지만 현기증 두통 브레인포그 그리고 마음의 두려움이 생겼다.
유튜브에는 이석증 자가치료 운동 같은 것이 많았지만 실은 어느 반기관에서 이석이 빠졌느냐에 따라 물리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혼자 하기는 위험할 것 같다.일찍 가서 치환술을 받길 잘한 거같애!



현재는 멘탈이 돌아오고 상황이 좋아지면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산책도 하고 음식도 인스턴트보다는 건강한 거 먹고 영양제도 잘 먹으려고 노력 중!
부모님이 가까이 사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아픈 딸 때문에 아기를 보러 자주 와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할 뿐 아니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쇼핑도 하고 아침침대용으로 마시는 뉴케어도 셋 ㅎㅎ 카페인이 안 좋다고 좋아하던 커피랑 탄산음료도 안 먹는 중… 밀가루도 줄이고… ㅠ

손목 건초염이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엄지손가락을 고정시키는 타입의 프라하우스 손목 보호대를 새롭게

엄지손가락 부분이 고정이 되니까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덜 아파.단지 물을 만질때 자주 틀었다 빼는게 귀찮을뿐이야

일산 마르티네차움 조리원에서는 액상명작을 먹이기 때문에 집에 가서도 (구)앱 ‘솔루트 명작1단계’를 먹였다. 그 후 리모델링 전에 명작의 물량이 거의 소진됐는지 가격도 올라 구하기 힘들어진.같은 명작이라도 혹시나 속이 상해서…


일단은 매일 아이 들어가서 20 ml 스푼부터 신청! 분유 속 스푼은 40ml 기준이라 미세한 분유량 조절이 어려워서


우편으로 도착한 20ml 스푼 (두 개들이) 매주 금요일인가? 에만 발송되오니 환승이 필요하시면 배송을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분유환승방법 1-2일째:기존제품 3/4+명작 1/43-4일째:기존제품 2/4+명작 2/45-6일째:기존제품 1/4+명작 3/47일째에서 완전새로운분유로 갈아타기!

리뉴얼 명작으로 갈아타면서 설사를 잘한다는 평판을 얻었지만 다행히 탈 없이 환승을 하고 블레처 아줌마의 소중함을 깨달은 시간이었다.분유 넣기가 귀찮고 귀찮아서 잘 안녹아…사랑해요 #베이비브레자

70일 뒤에 본격 시작된 손 씻기 그리고 침이 엄청 많아졌듯이! 손 씻는 것도 발달 과정이라니까 내버려두고 있는데 혼자 고집 부리고 울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혀소대 수술도 한다!일산강의원(강소아과)에서 하고 진료 후 수술을 결정한 후 보호자는 밖에서 대기하면서 우유만 준비해둔다.안에서 5초 정도 운 것처럼 아프지 않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조급하고 지혈도 빨리 됐는지 나는 피하지 않고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수술한 날에는 목욕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조르지도 않았다.3일 후 내원해서 잘 치료된 것도 확인하고, 메리츠태아보험의 선천진단 특약으로 20만원이나 받았다, 오예!

하트 혀도 없어지고 혀도 낼름낼름 잘 내밀고 편하게 대해줘서 다행이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얘기는 태어날 때부터 들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듣고 결국 제로이드를 1개 사왔다 피부 로션 실비 이슈로 고민하다가 저는 처음 받는 거라 일단 실비 청구가 가능하고, 다음부터는 의사가 직접 도포했다는 소견서를 꼭 첨부해야 한다고 양식을 보내주고, 그리고 한 번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준다고 하니 그렇게 하나씩 써보자(2022, 2월 기준)

왜냐하면 제로이드를 써서 피부가 너무 좋아졌어!태열인지 땀띠인지 알 수 없는 빨간 것도 다 사라졌다.





터미타임도 벌써 꽤 잘하고 있어 ;)확실히 힘과 다리의 힘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수유소와 마루잠은 거의 정착되었다
밤 9시-아침 6시까지 꼬박 자고 중간에 연장 6시-6시반경에 다시 먹고 2시간 잔다.대략 3시간 간격으로 (120-150ml) 9시반, 13시, 16시, 19시 20시 목욕 후 20시 30분에 물을 뿌리는
원더윅스, 치통, 잠퇴행기 등으로 언제 이 통잠을 깨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잘 유지하고 있는 중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