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길형이 ‘조금 챙겨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 녹취파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의 돈봉투(불법 정치자금) 유통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 내용이 공개됐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녹취파일에는 송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검찰은 이 전 부회장과 윤 의원, 이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녹취록과 현금흐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영길형이 ‘조금 챙겨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 녹취파일

녹음 파일 공개

조선일보는 18일 이정근 전 부사장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녹취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파일에는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돈봉투를 제작해 배포하는 과정과 수취인 명단 등이 공개됐다.

송영길 전 대표의 개입 의혹

녹취파일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28일 이정근 전 부사장에게 “조금 챙겨줬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이 돈봉투를 뿌린 날짜와 겹친다. 또 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1일 이전에도 이중근 전 부통령에게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돈봉투 배포는 계속됐다.

윤관석·이성만 의원 역

녹취파일에 따르면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은 돈봉투 제작·배포 업무를 맡았다. 윤 의원은 이중근 전 부회장에게 “회장에서 만나서 처리하자”며 금전을 요구하거나 “돈을 줄 수 있느냐”며 금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정근 전 부사장에게 “봉투 10개”라며 돈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돈봉투를 전달하거나 요구한 이들의 명단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

검찰은 이정근 전 부사장과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녹취록과 현금흐름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 휴대전화에서 녹음파일 3만여건을 찾아냈고 이 중 10여건이 돈봉투 유통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녹음파일 내용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기 위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씨의 텔레그램 메시지와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녹취파일에 등장한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반응

돈봉투 의혹에 대해 송영길 전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보도를 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민주당의 정치자금 비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요약: ChatGPT Bing AI

민주당 돈봉투 의혹 녹취파일 “영길, ‘조금 챙겨줬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4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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